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

마리아 알로이시아 Maria Aloysia 수녀             ND 6862                PDF Download

알로이시아 무쟈미 Aloysia Mujiam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착한 의견의 어머니 관구

출 생:              1951년 7월 2일                  인도네시아 동 자바, 블리타르
서 원:              1983년 11월 13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사 망:              2021년 4월 29일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매 장:              2021년 4월 30일               페칼롱간 수녀원 묘지

사랑은 예수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온다.”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는 마르죠 키린과 카르티니가 이룬 회교도 가정의 맏이였고 두 남동생과 여동생 한 명이 있었다. 무쟈미는 1967년 12월 24일, 블리타르 성 요셉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1969년 6월 24일 몬시뇰 클루스터, CM에게서 견진성사를 받았다.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무쟈미는 수도자가 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다. 그리하여 1980년 4월 21일, 페칼롱간으로 와서 청원자로서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1981년 12월 4일, 무쟈미는 착복을 하게 되어 몹시 행복해 했고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녀는 양성기에 수도 생활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서원을 살아가며 자신의 성소에 진지하게 응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1983년 11월 13일, 페칼롱간에서 유기서원을 발해도 좋다는 허락을 얻었다. 유기서원자로서 수녀는 다양한 사도직에 임했다. 종신서원은 1990년 6월 27일에 로마에서 이루어졌다.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는 다른 이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드러나듯이 단순하고 온화한 성품, 어머니다운 보살핌과 이해심을 가지고 있었다. 언제나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곳이면 도움의 손길을 내 주었다. 수녀는 무엇이든 자신을 위해 행해진 것이나 주어진 것에 지극히 감사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쉽게 흘러나왔다. 예수 성심은 커다란 힘이었다. 수녀는 늘 묵주기도를 바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내곤 했다.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는 라셈 마르가닝시 고아원에서 사도직을 시작했다. 아이들에 대한 온전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아이들은 수녀에게서 어머니를 찾았다. 이후에는 렘방 클리닉, 수코레죠의 산타 율리아 클리닉, 페칼롱간 부디 라하유 병원, 자카르타의 판티 우레다 멜라니아, 펜푸이 쿠팡의 성 미카엘 신학교, 메자셈 테갈, 팔랑카 라유 칼리만탄에서 일했고 라셈의 마르가닝시 고아원으로 돌아왔다.

2017년,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는 부디 라하유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페칼롱간에 머물렀다. 건강하지 않았지만 재봉실에서 여전히 열성을 다해 일했다. 수녀는 거듭해서 입원했으며 여러번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2019년부터 수녀의 건강이 악화되었다. 부디 라하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잦았다. 2021년 4월 29일, 좋으신 주님께서는 천상의 영원한 집으로 오라고 사랑하는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를 부르시어 예수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참된 사랑을 경험하게 하셨다. 사랑하는 마리아 알로이시아 수녀님, 수녀님이 그립습니다. 좋으신 주님께서 수녀님을 위해 마련하신 영원한 참 행복과 평화를 누리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