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엘리 수녀

마리아 엘리 수녀 (Sister Maria Ely)                 ND 5382             PDF Download

엘리 티를로니 (Ely Tirloni)

브라질, RS, 파소 푼도 성 십자가 관구

출 생 :         1935년 4월 15일              RS 가리발리 셀.필라
서 원 :         1961년 2월 12일              RS 파소 푼도
사 망 :         2015년 12월 28일             RS 나오 메 또꿰
매 장 :         2015년 12월 28일             RS 파소 푼도, 까사 산타 크루즈 

나에게 힘을 주시는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있습니다.”– 필리피4,13

Ely이 문장은 수녀의 삶 안에서 힘이요 지향이었다. 예수님에 대한 수녀의 신뢰는 수녀로 하여금 거의 55년 간의 축성 생활 중에 그분을 따르도록 격려해 주었다.

엘리 티를로니는, 현재 모두 고인이 된 산토 죠세 티를로니와 마리아 테오도라 과르니에리의 딸이었다. 어머니가 출혈로 사망하면서 아버지는 재혼을 했다. 두 번째 어머니 테레자는 이비루바에 생존해 있다. 엘리는 다섯 명의 자매와 세 명의 형제가 있었다.

가족이 이비루바로 이사하여 엘리는 산타 테레지냐 학교에 다녔다. 마라빌라에 있는 기초 학교인 살레테 학교에서 공부한 뒤 파소 푼도에서 학업을 계속하였다. 수녀의 직업 교육은 파소 푼도의 성 빈센트 간호 학교에서 받은 간호학이었다. 마리아 엘리 수녀는 오랫동안 우리 병원과 다른 병원에서 특히 아이들을 돌보며 지냈다.

마리아 엘리 수녀는 보건 사목 사도직을 맡거나 노인들을 돌보기도 했다. 병자들의 집을 방문하고 가정에서 이루는 성경 묵상 그룹에 참여했다. 수녀는 성당을 돌보았으며 방문객을 보살피고 정원을 가꾸었다. 수녀는 다른 수녀들의 필요에 언제나 주의 깊었다. 조용한 모습을 지닌 마리아 엘리 수녀는 공동체와 다른 기관에서 사목적이고도 복음적인 현존이었다.

마리아 엘리 수녀는 2014년까지 이비루바의 산타 테레지냐에서 살았다. 2015년 1월에는 건강 때문에 까사 베타니아로 파견되었다. 그리고 12월에 건강이 악화되면서 집중적인 의학적 진료가 필요하게 되었다. 12월 28일 아주 이른 아침, 하느님께서는 곤궁한 이들과 아이들과 병자들과 다른 이들을 돌보기 위해 수녀가 바쳤던 삶에 대한 보상으로 수녀를 당신의 영원한 고향으로 불러가셨다.

1991년의 CERNE 프로그램(영성 쇄신 센터)과, 독일과 이태리의 수녀회 역사지 순례에 참여했던 기회는 수녀가 가졌던 영적 쇄신의 특별한 순간이었다.

노틀담 수녀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54년의 축성 생활을 하던 중, 2011년에 금경축을 맞이했다. 성 십자가 관구는 교회와 수녀회에 봉사하기 위해 사명과 사도직에 삶을 바쳤던 수녀에게 감사한다.

감사합니다, 마리아 엘리 수녀님, 가족들을 위해 전구해 주시고, 좋으신 하느님께 우리 수녀회와 교회를 위해 더 많은 성소자가 생기도록 기도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수녀에게 영원한 안식과, 당신의 얼굴을 영원토록 볼 수 있는 상을 내려주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