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안토니 수녀   

메리 안토니 Mary Antoni 수녀                     ND 4598                          PDF Download

캐롤 로이스 나돌니 Carol Lois NADOLNY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없으신 성모 관구

출 생:         1936년 3월 23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57년 8월 13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19년 5월 20일          오하이오 톨레도
장 례:         2019년 5월 23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사랑으로 헌신했기에 사랑을 받았노라.” 시편 147편

캐롤 로이스는 로버트와 클라라(고츠도브스키) 나돌니에게서 태어난 두 자녀 중 맏이였다. 톨레도에서 태어나 폴란드인 밀집 지역의 성 안토니 가톨릭 교회 가까이에서 자라났고 그곳에서 펠리시안 수녀들이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다녔다. 펠리시안 수녀들은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가라고 가르쳤다.

캐롤은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그곳에서 처음으로 노틀담 수녀들을 만났다. 1954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1955년에는 노틀담 수녀회 수도복을 받아 착복을 하면서 메리 안토니 수녀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녀는 성모님에 대한 사랑을 키웠으며 나중에는 주머니에 항상 묵주를 지니고 다니며 하루가 끝나기 전까지 15단을 전부 바치려 노력했다.

교육과 역사 학위를 취득한 다음에는 톨레도 교구의 초등학부에서 13년을 보냈고 11년간 노워크, 프레몬트에 있는 고등학교와 톨레도의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종교와 사회학을 가르쳤다. 수녀의 가장 큰 기쁨은 모교에서의 교편 생활이었다. 1974년에 교육 행정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포스토리아의 성 웬델린 초등학교와 샌더스키의 성 마리아 고등학교에서 교장과 교감으로 봉사했다. 수녀는 오하이오 캠퍼스의 노틀담 대학에서 대학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34년 간의 교사 생활이후에는 아우로라 하우스에서 재정과 회계로 도움을 주었다. 1993년, 수녀는 아우로라 프로젝트의 재화 관리 코디네이터가 되었는데, 이는 2007년까지 수녀가 소중히 여기던 자리였다. 수녀는 다른 이들과 연계하고 그들을 돕는 일을 몹시 즐겼다. 수녀는 아우로라에 있는 거주자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필수품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건강 문제로 그 지위에서 은퇴했을 때 수녀는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자신의 삶과 자녀들의 삶을 향상시키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과 일하는 기쁨을 누렸던 멋진 곳에서 은퇴했다.” 그 여성들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 “기저귀, 생필품, 선물, 놀이…메리 안토니 수녀님은 이 모든 것들 뿐만 아니라 더 이상을 돌보면서 우리 거주민들의 대모 역할을 톡톡히 하셨어요.”

이 모든 것 외에도 수녀는 매일 브레드 런, 정의 평화 위원회 톨레도 병원과 성 앤 병원 봉사자로 시간을 내어 주었다.

2016년, 수녀는 우술린 센터에서 거주하면서 3년간 조용히, 평화롭게 생활했다. 수녀는 수도 서원 62년째에 83년의 생애를 하느님께 돌려드렸다. 의심할 나위 없이 이제 수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조용한 봉사의 삶에 대한 보상을 거두고 있을 것이다. 평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