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죠에타 수녀  

메리 죠에타 Mary Joetta 수녀                                                    ND 4108             PDF Download
죠앤 테레즈 스나이더 JoAnn Therese SNEIDER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 없으신 성모 관구

출 생:              1928년 3월 31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49년 8월 16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17년 6월 19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장 례:              2017년 6월 22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매 장:              2017년 6월 23일                  오하이오 톨레도 부활묘지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요한 4,11

우리는 수녀를 사랑하시고 그 같은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신 하느님과 함께 하기 위해 89세를 일기로 고향 낙원으로 간 메리 죠에타 수녀의 삶과 사랑을 경축한다.

죠앤은 오하이오 톨레도에서 베르나르와 프란시스(보러) 스나이더의 여덟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중등 학교 교육을 위해 노틀담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전에는 톨레도에서 성 데레사 초등학교에 다녔다. 졸업 후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으며 1947년에 착복하면서 메리 죠에타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1948년부터1963년까지 메리 죠에타 수녀는 톨레도 관구의 가톨릭 초등학교에서 가르쳤다. 그 이후의 19년 간, 수녀는 수학을 가르쳤으며 노웤, 샌더스키의 다른 중등학교들과 톨레도 노틀담 아카데미에서 안내 상담사로 일했다. 정밀성과 명확함이라는 수녀의 특별한 은사를 가지고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노틀담 아카데미의 성당 공사를 감독했다. 그런 다음에는 10년간 관구 경리를 보조하며 그 정확성의 은사를 내 놓았다. 1992년에는 환자들과 노인들을 위한 사목 담당자로서 사도직에 임했다. 이 일은 수녀가 13년간 특권으로 여기며 자신의 마음 가까이 받아 안았던 사도직이었다.

교사들과 학생들을 긍정하며 경청하는 귀를 기울여주고, 함께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고, 성소를 증진하고, 다른 사람들을 행사장이나 약속 장소에 태워다 주면서 돕던 수녀의 사도직에는 연민과 희생의 선물이 뚜렷이 드러났다. 수녀는 내어놓는 선물은 선물로써 공유된다는 생각을 믿었고 그 생각을 실천했다.

2011년 4월 1일 로사리 케어 센터에서 머물게 되었을 때는 그곳에 있던 다른 거주자들과 아주 기쁘게 우정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작은 선물을 선사하던 수녀의 친절한 말과 행위를 통해 수녀의 존재 자체에 너무나 깊이 박혀 있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절로 드러났다.

서원 68주년을 맞이하는 해의 6월 19일 아침, 메리 죠에타 수녀는 영원한 고향에 들었다. 새로운 상황에서 수녀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짐을 꾸리고 운반하고6월 26일에 세코어 로드에서 선포레스트 코트로 관구 사무실을 옮기는 일의 천상 전구자가 되었다. 사랑이신 하느님의 품에서 영원히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