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폴라 Mary Paulla 수녀 

메리 폴라 Mary Paulla 수녀            ND 4668          PDF Download

알마 앤 하네켄 Alma Ann Hanneken

미국, 켄터키, 커빙턴, 티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34년 10월 17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55년 8월 22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20년 2월 3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20년 2월 7일          켄터키 커빙턴

알마 앤은 해리와 알마 하네켄의 다섯 번째 아이였으며 출생 후 3주 가량 되었을 때 성 요한 본당에서 알마 앤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아트와 폴이라는 오빠 둘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세상을 떠났으며 두 언니 로즈 메리와 후에 메리 폴 앤 수녀가 된 헬렌 마가렛이 있다.

알마 앤은 가까운 공동체인 성 요한 본당에 속해있던 사촌들과 함께 성 요한 학교와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16세가 되었을 즈음 자신의 수도 성소를 알아차렸지만, 스스로 기록했듯이 “내가 어떤 길을 걷고자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게 졸업반 무도회에 가고 싶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녀원에 입회하기로 선택했다.

알마 앤은 가족 중에 노틀담 수녀들이 있어 수도 생활의 초기에 영감이 되어 주었다. 언니인 메리 폴 앤 수녀와 프릿츠 가의 사촌인 메리 캐틀린 수녀, 메리 앤 아델 수녀, 메리 스테파니 수녀, 클리브스 가의 메리 버지니아 앤 수녀, 그리고 나중에는 급우였던 메리 진 프란시스 수녀가 있었다.

빌라 마돈나 대학(현 토마스 모어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처음에 본원에 위치해 있던 유치원과 여러 곳의 지역 학교에 있는 초등부에서 교직 생활을 했다. 1966년, 수녀는 교구 가톨릭 어린이 집(DCCH)인 가디언 엔젤 학교를 열었다. 학업과 행동양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인 정규적 학업 환경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수녀는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성 알로이시오 고아원과 DCCH에서 교장이자 담당자로 일했다. 또 다른 행정적 역할은 오하이오 몽고메리의 올 세인츠 학교 교장직이었다. 이곳에서 수녀는 컴퓨터가 일반적인 학습 도구가 되기 오래 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 세인츠에서 경험있는 일반인 교사 중 한 명은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교장으로 메리 폴라 수녀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메리 폴라 수녀는 8년간 켄터키 모헤드의 성 클레어 지역 메디컬 센터(현 클레어 건강 관리)에서 공동체 관계 일을 했다. 그곳에서 수녀는 그 직무에 특별한 기쁨의 현존을 가져다 주었다. 마지막 사도직에서는 쥴리 학습 센터의 부 담당자로서 수녀의 가장 큰 열정인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일로 돌아갔고 이 후에는 켄터키 할란의 트리니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개인지도를 해 주었다.

2006년, 수녀는 악화되는 치매 징후로 인해 성 요셉 하이츠의 건강 관리센터로 옮겨가야 했다. 약 6년 후에는 뇌졸증으로 언어구사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 모든 과정에서도 수녀는 자신을 돌보던 수녀들과 많은 보건 담당자들에게 영감이 되어 주었다. 메리 폴라 수녀는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와,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아이들을 돕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기억될 것이다. 메리 폴라 수녀가 하느님을 섬기며 지녔던 사랑이 수녀에게 그분과 영원히 함께 하는 영원한 행복을 부여해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