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월터 앤 수녀

메리 월터 Mary Walter Ann 수녀             ND 4415              PDF Download

그레이스 메리 카머 Grace Mary Kammer

미국, 켄터키 커빙턴, 티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26년 5월 19일            오하이오 신시내티
서 원                1952년 8월 16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19년 7월 17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19년 7월 20일           켄터키 커빙턴

그레이스는 월터와 세실리아 카머가 이룬 사랑의 가족에게서 태어난 다섯 자녀 중 막내였다. 그레이스는 어린 시절을 무척 복되고 즐거운 시간으로 묘사했다. 투르의 성 마틴 학교에 다녔고 노틀담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1944년 6월 6일에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마친 다음에는 5년간 세컨드 내셔널 은행에서 일했는데 언니였던 메리 클로틸드 수녀에 의해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리라는 영감을 얻고 이끌림을 느꼈다. 그레이스는 1950년에 입회하여 1952년에 첫 서원을 발했다.

메리 월터 앤 수녀는 교사로서 사도직을 시작했다. 토요일과 여름철에는 신시내티의 에지클리프 대학에 다녔고 1969년에 졸업했다. 1982년에는 자비에 대학교에서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시내티 대교구와 커빙턴 교구에 속한 초등학교의 교직 생활은 1987년 학교에서 은퇴할 때까지 30년 넘게 지속되었다.

수녀의 사도직은 교직으로 끝나지 않았다. 1999년까지는 본원과 다른 분원 공동체에서 식사 준비를 도왔다. 그와 함께 직접 구운 쿠키와 케잌들로 다른 이들에게 많은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그런 다음에는 켄터키 뉴포트에 있는 성령 수녀원으로 옮겨 본당 식료품 저장실에서 일했다. 수녀는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나누어주고, 불우 이웃 돕기 성금 마련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수녀는 2017년 6월에 다시 한번 은퇴하여 루르드 홀 센터로 옮겨 와서 봉사를 계속 했다. 특히 여러 특별한 기념일에 수녀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수백 통의 카드와 짧은 편지글을 더했다. 아름다운 필체로 적은 수녀의 메시지는 어김없이 “자기 자신을 잘 대하세요!”라는 말로 끝나곤 했다.

2019년 7월 17일, 메리 월터 앤 수녀는 사랑하는 가족과 수녀들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아주 평화롭게 하느님께서 계신 고향으로 갔다. 수녀의 양친과 오빠들, 언니들, 메리 클로틸드 수녀, SND와 로즈마리 카머가 수녀를 앞서 떠났다. 수녀 뒤에는 사랑하는 조카들과 조카 손주들이 남았다. 메리 월터 앤 수녀는 소중한 친구 메리 주딧 니와너 수녀, SND에 의해 가장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2019년 7월 20일, 9시에서 10시 사이에 본원에서 위령식이 있었으며 그 이후에 장례 미사가 따랐다. 수녀원 묘지 매장은 미사 전례 이후에 이루어졌다.

메리 월터 앤 수녀는 매혹적인 미소와 진심어린 마음, 가난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열정으로 기억될 것이다. 메리 월터 앤 수녀가 하느님을 섬겼던 사랑으로 하여금 그분과 영원히 함께 하는 영복을 누리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