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타 수녀

메리타Merita 수녀                         ND 4134                            PDF Download

(이전 메리 무리타 Mary Murita 수녀)

로레타 메리 스트랄러 Loretta Mary STRAHLER
(메리 도린 수녀의 자매, 2020년 10월 7일 사망)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26년 9월 24일 오하이오 서필드
서 원:           1947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21년 7월 10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21년 7월 21일 오하이오 샤든 관구 본원
매 장:           2021년 7월 22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로레타 메리 스트랄러는 레이몬드와 스텔라 오웈스 스트랄러의 일곱 자녀 중 네 째였다. 세 명의 오빠들과 세 명의 여동생들과 함께 로레타는 어린시절을 오하이오 란돌프의 넓은 부모님 농장에서 뛰놀고 배우고 일을 나누었으며 “아주 행복했다”고 묘사했다. 8학년까지는 하느님께 더욱 가까워지고 수도 생활 안에서 다른 이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두고 기도했다. 로레타는 아스피랑으로서 클리블랜드 노틀담 아카데미에 등록했다가 1945년 2월 2일에 청원자가 되어 수련소에 입소했다. 동생 도로시(메리 도린 수녀)도 노틀담 수녀가 되었으며 막내 동생인 에드나(실비아 수녀, MMS)는 의료 선교수녀가 되어 파키스탄에서 여러 해를 보냈다.

메리타 수녀는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클리블랜드와 영타운 교구, 버지니아 알링턴, 플로리다의 윈터 헤이븐의 16개 학교를 거치며 초등부와 중등부 학급 교사로서 거의 40년간 사도직에 임했다.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여러 곳의 큰 수녀원에서 음식 봉사를 돕기도 했다.

1988년, 수녀는 클리블랜드에서 에솔(외국인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자격을 갖춘 교사가 되라는 초대를 받아들였다. 문해 개인교사로서 성인들과 일하는 것은 수녀의 기술과 변호활동과 완벽히 들어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 자선 활동을 통해 교실 너머로 사도직을 확장하여, 난민과 이주민 가족들을 병원 예약에 동반해 주고, 구직을 돕고, 식료품 장보기와 대중 교통에 익숙해 지도록 하면서 그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대처해 주었다.

1998년에 플로리다로 돌아온 메리타 수녀는 더니든의 루르드의 성모 본당에서 보조하며 개인교사와 클리어워터의 지역 도서관에서 주간 대화 교실의 조정자로서의 일을 계속했다. 2012년에는 어퍼 피넬라스 카운티 문해 회의에 의해 “올해의 봉사자”로서 인정받았다. “제 학생들은 보다 나은 삶을 찾고 가난과 박해와 두려움과 불의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왔습니다.”라고 수녀는 이야기했다. “그들이 자기 존중과 안전, 목적을 달성할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에 이 사도직은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매주 여섯 명의 학생들과 1대 1로 작업하는 수녀의 불굴의 노력은 그들이 필요한 교육과 시민권의 필요조건을 완수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수녀는 언제나 각 학생들에게 그들의 모국어로 “사랑합니다”하고 말하며 개인 교습을 마무리했다.

메리타 수녀가 은퇴하여 2018년에 샤든 공동체에 들어왔을 때는 기도, 현존, 찬미 사도직에 헌신했다. 특히 수녀의 삶의 여정을 계속해서 나누던 모든 이들의 현존과 도움을 감사히 여겼다. 수녀는 온화하고 감사하는 정신과 단순한 삶의 방식이 하느님의 사랑과 다른이들에 대한 경외감을 드러내던 기도의 여인이었다. 수녀가 우리의 좋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영원한 현존 안에서 기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