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노아스, 축성 생활의 해

여러분에게는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영광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직 이룩해야 할 위대한 역사가 있습니다! 성령께서 훨씬 더 위대한 일을 하시려고 여러분을 파견하실 그 미래로 눈을 돌리십시오.  (봉헌 생활  110) 

축성생활을 경축하기 위해 카노아스 아파레시다 관구 수녀들은 상 파울로의 아파레시다 성당에서 두 가지 중요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4월에는 한 무리의 수녀들이 브라질 수도자 연합회에서 주관한 축성 생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주제는 “축성된 수도 생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 예언자적 자세”였습니다. 

8월에는 “축복의 300년”이라는 제목의 경축 행사로써 파라이바 강물에서 성모상을 발견한지 300주년을 기념하게 될포르토 알레그레 대교구는, 상 파울로의 아파레시다 성모상이 모셔진 곳으로 순례를 조직했습니다. 34명의 수녀가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의 여러 공동체를 대표하여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통합과 기도와 아파레시다 성모님과의 나눔의 시간은 축성된 수도 생활의 쇄신에 대한 풍성한 체험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작은 아파레시다 성모상 앞에서 기도할 기회를 가졌던 순례 수녀들에게 이 두 모임은 축성된 수도 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노틀담 수녀회의 역사와 아파레시다 성모님 관구의 삶에 대해 감사하는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노틀담 사명과 수녀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