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병 시기의 창의성 브라질, 카노아스, 아파레시다 성모 관구

PDF Download

▲ 70세 이상의 수녀들 그룹

▲ 51세 이상의 수녀들 그룹

▲ 50세 이하의 수녀들 그룹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뉴스가 브라질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을 때 만해도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질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3월 중순, 우리는 이전에 관구에서 절대로 접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비 통상적이고, 아무런 계획에도 없었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는 경계하며 코빗 19에 관한 예방책을 취했고 카노아스에 있는 우리 수녀들도 그랬습니다.

레안드로 미노초 박사와 심리학자인 파비아나 발렌티나와 관구가 후원하는 기관에서 일하는 다른 담당자들의 도움으로 바니아 마리아 수녀와 리더십 팀은 곧바로 통신과 의사 결정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까다로운 순간은 모두의 협력, 존중,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금방 개학했던 모든 노틀담 학교들은 중단되었고 레칸토 아파레시다의 노인 수녀들 방문도 금지되는가 하면 본당과 우리 수도 공동체 미사도 중단되었습니다. 우리 직원들을 위한 다른 처방을 내려야 했으며 사목 봉사는 축소 혹은 취소되었습니다. 유행병의 여파로 내 외부적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다양한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창의성으로 이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계속되고 모임과 기타 약속들은 화상 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체 기도는 페이스북으로 제공되거나 녹음되어 우리 기관들의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관구 행정부는 모든 수녀들을 위한 일련의 지침과 조치들을 조직했습니다. 이중에는 유행병이 도는 시기에 일어나게 마련인 두려움, 불안정, 근심을 극복하는 법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온라인 인적 영성 연수 프로그램은 삶의 질을 더욱 증진하고 상호 개인적 관계에 도움을 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기치 못했던 일들을 다루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관구 수녀들을 연령대로 나눈 다음 정신과 의사인 야라 헬레나 셰렘 박사와 심리학자인 마리아 루이자 모르셸 수녀, SND가 “유행병 시대의 감정적 스트레스”라는 제목의 발표를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