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과 미래(DREAM & HOPE & Future)가 있는 ‘화요일아침예술학교’

‘화요일아침예술학교’는 미술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교구 소속의 고등학교 학력인정 미술 대안학교입니다. 2011년 2월에 개교하였으며 현재 30명의 졸업생과 25명의 재학생이 있고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화요일아침예술학교’의 ‘화’는 한자로 花를 쓰는데 여고생들이 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시작하길 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화요일아침예술학교’의 특징은 첫 번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술과 관련됩니다. 정규교육과정의 과목을 기본으로 하며, 드로잉, 수채화, 유화, 도예, 디자인, 미술사, 컴퓨터 디자인 등 미술과 관련된 과목들의 수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두 번째,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세 번째, 모든 학비와 심지어 기숙사 비용이 모두 무료입니다. 학교의 설립취지가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녀들의 미술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학과 동시에 모든 학비와 기숙사 생활에 따른 모든 숙식비, 심지어 교복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화요일아침예술학교’는 작은 행복의 공간이 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노틀담 수녀회에서는 서울대교구의 요청으로 2016년 10월 1일 두 명의 회원을 파견하였으며, 지금은 기숙사 사감과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학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있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였으며 판매 대금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게 될 때 또는 졸업 후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전적으로 후원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학교가 운영되지만,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안배해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를 통해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하느님을 체험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행복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