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로마, 국제공동체 사도직 연수

5월에는 코스펠드의 새 국제공동체가 시작됩니다. 마리아 알무트 수녀(코스펠드), 마리아 헨리카 수녀(자카르타), 커스틴 마리아 수녀(톨레도), 마리 무영 수녀(인천), 이렇게 네 명의 수녀는 모원에서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총보좌 수녀들이 진행하는 2주간의 새 사도직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함께 새 삶과 사명을 시작했습니다. 이 2주간의 시간 동안 수녀들은 서로를 알고 그들의 사도직 성명서를 작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며 공동체 생활의 보다 실용적인 면모들에 대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사명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역할은 미래에 독일로 오는 수녀회 순례를 담당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동안 모원 공동체는 모원 부지 내의 다양한 성모님 이미지들을 돌며 묵주기도를 하고 수녀회의 모든 언어로 루드르 성모송을 노래하는 가운데 연례 성모의 밤 행사를 치렀습니다. 이 행렬은 공동체의 최연소 수녀 두 명이 성모상에 관을 씌울 때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