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갈로르 2015년 관구 총회

“말씀과 만나며 세상과 관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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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 자신에게 생기를 주고 쇄신하며 활기를 주는 시간이었으며 단체적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관구 총회는 재고, 교체, 건설, 재건 혹은 변화가 필요한 영역, 상황, 삶을 발견하기 위해 과거의 책장을 넘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출 위원들은 총회 준비와 실행의 전 과정을 담당했습니다.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만 4일간은 잘 계획되고 순조로이 실행되었습니다. 매일 그 날의 축복과 영감과 깨달음과 인식을 가져왔습니다. 총회 촉진자 메리 수지타 수녀는 관구장 산디야 수녀와 조정 위원회와 그 밖의 다른 수녀들과 완벽한 협력을 이루며 총회를 대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우리를 단단히 이끌고 계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위를 머무시고 많은 이들의 기도의 힘이 모든 대화와 의사 결정에 신성한 힘으로써 우리와 결합했습니다.

총회 4일간은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정의롭게 살고 하느님과 함께 부드럽게 사랑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초빙 강사인 예수회의 죠 자비에 신부는 세상의 현실과 정부 지도자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었습니다. 신부의 많은 생각들이 우리 수도 생활을 더 낫게 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으로 숙고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매일 창조적으로 구성된 전례와 기도와 기타 활동들은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방향으로 머물도록 작용했습니다.

우리 각자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현재에 대한 열정과 과거에 대한 감사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보다 책임 있는 회원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쇄신하는 동안 멘토와 조정이 필요한 영역을 주시하며 함께 이 길을 나아갔습니다.

건의안을 다루고 통과시키는 과정은 우리의 미래를 새로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총회 위원 선출은 총회 주제인 ‘말씀과 만나며 세상과 관계하기’라는 주제를 염두에 두며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회원들을 선출하라는 쇄신된 부르심이었습니다. 그 밖에 토의된 다른 주제들도 우리의 삶과 공동체 생활을 개선하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는 자성과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관상 안에서 모든 세션을 작업했습니다. 우리에게 내려주신 하느님의 풍부한 은총과 축복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