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소 푼도, 피정: 성녀 쥴리와 좋으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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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브라질 콘스탄티나 본당에서 좋으신 하느님과 성녀 쥴리에 대한 피정이 있었습니다. 이는 15번째 피정이었고 주제는 성모님과 성녀 쥴리와 함께 좋으신 하느님께로 향하기였습니다.

콘스탄티나 본당 신자들 말고도 다른 도시에서 성녀 쥴리 그룹원들이 조금씩 도착했습니다.  모든 그룹들은 노틀담 수녀가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5백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성당의 전 좌석을 메웠습니다.

우리는 본당 사제 죠세 보겔 신부와 보좌 신부인 죠앙 만피오 신부, 두 명의 관구 참사 마리아 핀 수녀와 마리아 엘씨 파바레또 수녀의 환영 인사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요지는 하루의 중요성 즉, 좋으신 하느님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모두가 성녀 쥴리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성모님과 성녀 쥴리 비야르와 예수님이 그려진 현수막과 깃발이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거나, 피정이 모두에게 가져다 줄 평화를 상징하는 작은 흰 손수건을 흔들며 이 이미지들을 맞이했습니다.

장엄히 하느님의 말씀을 알리고 성령의 빛을 청한 다음, 우리는 다음의 질문으로 주제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 좋으신 하느님은 누구신가? 그리고 나서는 예수님 삶의 주요점을 강조하는 대답을 제시했습니다 – 그분은 선을 행하시며 이 세상을 살아가셨다.

성모님의 시간성체 조배도 있었습니다. 피정은 특별하고 장엄한 미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확신으로 하루를 끝맺었습니다. 좋으신 하느님은 얼마나 좋으신가! 

                             아멜리아 마리아 베셴펠더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