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1-13일 노틀담 세계 교육 회의: 만남과 돌봄의 문화를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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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2일, 교황 프란치스코는 “젊은이들을 위한 헌신, 그들과 함께 하는 헌신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보다 개방적이고 포함적인 교육에 대한 열의를 쇄신하고 참을성있는 경청과 건설적 대화와 더 나은 상호 이해를 포함하려는” 전세계적 노력인 “세계 교육 협의”에 관한 대화를 초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10월 15일, 교황은 세계 협의를 시작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선발된 교육자들과 교회 인사들과 함께 줌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더욱 인간적인 세상을 위한 젊은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가정, 공동체, 학교, 대학교, 기관, 종교, 정부, 전 인류 가족”을 한데 모으며 세계적으로 가톨릭 교육 쇄신을 고무하는 영상 메시지로써 이 행사를 개회했습니다.

교황은 교육을 변화하기 위해 일곱 영역 혹은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1. 인간을 모든 교육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삼기
  2.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3.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교육에 온전히 참여하도록 격려하기
  4. 가정에서 최우선적이며 필수적 교육의 장을 찾기
  5. 가장 취약하며 소외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필요성을 교육하고 교육받기
  6. 참으로 인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경제, 정치, 성장, 진보를 이해할 새로운 방식을 찾기
  7. 우리 공동의 집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세계적으로 거의 백 개의 교육 기관과 사도직을 가진 노틀담 수녀들에게는, 전세계 가톨릭 교육의 쇄신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비전을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1월에 사흘간, 수녀들과 몇몇 평신도 직원들을 포함한 33 명의 SND 교육자들이 세계 교육 협의를 위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비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줌으로 모였습니다. 총참사이자 수녀회 교육 담당인 메리 앤 컬퍼트 수녀가 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두 명의 기조 연설자 – 퀜틴 워든 박사와 대주교 빈첸조 자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워든 박사는 세계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이며 지난 2년간 세계 가톨릭 교육에 관한 보고서를 편집해 왔습니다. 그의 발표는 전세계 가톨릭 교육의 동향, 그중에서도 가톨릭 교육이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학습 빈곤의 격차를 좁히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자니 대주교는 로마의 가톨릭 교육성  비서입니다. 그의 발표는 세계 협약의 일곱가지 약속과 노틀담 수녀회로서 우리의 교육 원칙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훌륭하게 관련지었습니다.

또한 회의에서는 각 단위체 내에서 매우 실용적인 방식으로 교육 협약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 실천과 계획에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참가자들의 소감입니다.

” SND 세계 교육 회의에 참여했던 일은 기쁜 체험이었습니다다. 많은 정보가 담겨있었고 풍성했습니다.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하나이며 함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인도 방갈로르, 메리 마니샤 수녀

“전세계의 많은 공동체 내의 젊은이들과 그들 가족의 희망과 꿈을 다루는 SND 교육 프로그램의 풍부한 다채로움에 대해 알게되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SND 카리스마의 공통의 토대를 나누며…우리는 세계 교육 협의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요청에 응답할 수 있는 태세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샤든, 로라 퀠 박사

“이 회의의 큰 영향은 우리가 교회의 지침, 특히 세계 교육 협의와 연결하여 일하고 있으며 노틀담 교육 원칙이 살아있고 수녀회의 모든 학교에 뿌리박혀 있음을 깨달았던 점이었습니다. 교황님의 요청대로 SND 교육이 ‘세상과 역사를 인간답게 만드는’ 데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브라질 카노아스, 레네테 마리아 코코 수녀

“노틀담 사명이 위대하며 성녀 쥴리와 초창기 수녀님들의 불꽃이 수많은 헌신적인 사람들을 통해 타오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브라질 카노아스, 바그너 파올로 마칼리

 

회의 자료들은 곧 SND1 수녀회 웹사이트에서 영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