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뉴기니, 예수님의 열두 제자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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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의 노틀담 수녀회 성 삼위일체 대리구 수녀들은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육화하기 위해 파견되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주의 깊게 영성 쇄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수녀들의 수가 열 둘이었기에 스스로 예수님의 열 두 제자라고 칭했습니다. 이 쇄신 프로그램은 메리 릴리안 수녀(대리구장), 마리 버나뎃 수녀(유기서원자 지도 수녀), 메리 지나 수녀(청원자 지도 수녀)가 진행했습니다.

이는 수녀들 그룹에서 나온 세 명의 촉진자에 의해 진행된 최초의 쇄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전에는 보통 외부의 초빙 촉진자가 워크샵이나 피정을 지도해 주었었지요. 이제 더 이상 선교사 수녀가 없이 파푸아 뉴기니 수녀들만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는 가슴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과도기이며 우리 스스로를 양육하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성령께서 각 수녀들을 어루만지셔서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온 마음과 눈물로 나눔을 했습니다.

워크샵은 훌륭하게 이루어졌으며 수녀들도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주님의 성령이 현존하셨다는 것을 모든 수녀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수녀는 이 쇄신 과정은 지금까지의 프로그램 중 최고 였다고 했는데 그룹 전체가 같은 표현을 해 주었습니다. PNG의 수녀들 모두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로마에서 이 쇄신 과정을 준비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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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촉진자였던 M. 버나뎃,  M. 지나,  M. 릴리안 수녀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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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중인 수녀들. 성령 안에 모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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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수녀들인 마리아 테레즈 수녀, 레지나 마리 수녀, 마리 버나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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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활동 중 하나인 세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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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활동의 일부, 촛불 점화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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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을 위한 짧은 오락. “내 마음에 멜로디를 만들기”에 맞춘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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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으로 전통 무용을 추는 수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