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레진 수녀

메리 레진 Mary Regeen 수녀             ND 5016                PDF Download

수잔 마리 울리히 Susan Marie ULRICH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36년 5월 6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59년 8월 11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2년 1월 16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장 례:         2022년 1월 20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일을 열심히 왔습니다. 갈라 2,10

어네스트와 안젤린(미슬러) 울리히에게서 태어난 수잔 마리는 다섯 자녀 중 첫 째였다. 수잔 마리는 레이디필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찌기 노틀담 수녀들을 알게 되었고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다시 수녀들에게 익숙해졌다. 수잔은 1956년에 우리 수녀회에 입회하여 이듬해 착복했다.

수녀는 19년간 톨레도 교구의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다가 오하이오 와잇하우스의 리알 가톨릭 학교의 미술 교사가 되었다.

1987년부터 22년간 수녀의 마음은 톨레도의 여러 본당에서 사목사도직으로 향하여 집에 머물러야 하는 이들을 방문하고 봉성체를 해 주곤 했다.

수녀는 같은 시기에 병원과 보호소 거주민들, 특히 소외 계층의 여성들을 위해 미술 자원 봉사를 시작했다. 수녀의 격려아래 재능을 발견한 여성들은 예술이 그들의 삶에 평화를 가져다주며 자존감을 세우도록 허용했다. 대신 레진 수녀는 그 일이 자신에게 얼마나 생명을 부여하는지 느꼈다. 수녀는 이렇게 적었다. “말할 것도 없이 나는 가난한 이들과 그들의 진짜 필요를 전보다 더 잘 이해하며 그들에게 예수님의 더 나은 사랑의 현존이 되어준다.” 레진 수녀는 다른 이들이 공예, 수채화, 사진촬영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도록 돕기 위해 미술을 이용했다. 수녀의 작품은 꽃, 새,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리알 호수에서의 낚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을 반영했다.

미술은 메리 레진 수녀의 기쁨이었으며 일생 동안 스스로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수녀는 “아름다운 잘품을 생산하는 능력은 하느님 아름다움에 대한 확장”이라고 기록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도직을 행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가진 모든 것을 나누었다. 수녀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거처나 양식, 동반자를 찾아주려고 열심히 일하는 동안 그들은 언제나 수녀의 마음 안에 있었다.

급성 통증과 병 때문에 전문 간호를 필요로 한지 3개월 후, 물감의 번짐과 아름다운 모든 것을 그토록 좋아하던 수녀는 모든 아름다움의 근원을 바라보기 위해 조용히 떠나갔다. 수녀가 창조주의 아름다움 속에 감싸여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