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빅 선교지의 종신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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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6일과 13일, 모잠빅 노틀담 수녀들은 마리아 에마 비르지나 아르구마싸 수녀와 투레쎄 마리 리나도 수녀의 종신 선서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당신 포도밭에서 일 할 두 여성을 부르실 때 계속적인 그분의 부르심을 감사와 찬미로써 증거합니다.

1월 6일, 쉬모이오 상 프란치스코 데 아씨스 공동체의 기대는 한 수녀의 종신 서원식에 참여하는 기쁨에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에서 이 같은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거나 “하느님만이 우리 가운데 계신 그분 현존에 대한 이토록 명확한 표징을 주신다”는 표현들이 하루 종일 메아리쳤습니다. 펨바(카보 델가도)의 현 주교인 안토니오 쥴리아쎄 산드로모 주교는 미사를 집전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쉬모이오 교구 사제로서 그는 마리아 에마 수녀가 수도 성소를 식별할 때 수녀의 멘토였습니다.

경축 내내 지역민들은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신앙의 깊이를 열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모두가 노틀담 학교로 가서 축제 분위기의 점심을 즐기고, 노틀담 수녀로서 수녀의 축성에서 드러났듯이 하느님께 향한 에마 수녀의 관대한 피앗의 기쁨과 감사가 계속되었습니다.

6개월간 마시판다의 산토 안토니아 본당 신자들은 투레쎄 마리 리나도 수녀의 종신 서원을 준비하면서 수녀를 위한 기도를 봉헌해 왔습니다. 13일, 그들은 기쁨과 신앙으로 가득한 마을에서 모여 왔습니다. 작은 교회가 예식을 위해 모여든 5백 명을 수용할 수가 없어서 미사는 대신 야외 미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글대는 햇살에서 회중을 보호하기 위한 천막들이 세워졌습니다. 노래와 예식, 드럼, 춤, 쉬마니카 언어로 된 성가가 미사의 특징을 이루었는데 이는 사도직 행정가인 프란치스코 시나테 신부가 집전했습니다.

투레쎄 마리 수녀는 이런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하느님 은총으로 제 고향에서 서원식이 이루어졌는데 제 고향 사람들과 제게는 너무나 뜻깊은 일입니다. 가난하고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사랑으로 준비된 환경에서, 저는 제 자신을 봉헌하고 죽을때까지 소진하고자 하는 갈망으로 종신 서원을 했습니다.” 미사 후, 참석자들은 마쉬판다의 본당 공동체가 마련한 점심 식사에 초대되었습니다.

우리 모잠빅 수녀들은 이 은총과 축복의 시간에 열렬한 기도로써 우리를 동반해 준 모든 수녀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찬가지로 파소 푼도 참사인 로자 횔셔 수녀, 마가레테 세루티 수녀의 지지해주는 현존에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2024년 1월은 언제나 우리의 기억과 공동체의 삶과 사명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