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캐더린 수녀

메리 캐더린 수녀 (SISTER MARY CATHERINE)          ND 4959              PDF Download
(이전 메리 클레멘트 마리 수녀)
캐더린 브라지스 (Catherine BRAZIS)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37년 3월 22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57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6년 4월 23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장 례:           2016년 4월 27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6년 4월 27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Catherine캐더린은 클레멘트와 메리(처녀명 미수스) 브라지스의 세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자매들은 나이뿐만 아니라 마음도 가까워서 놀이를 하건 기도를 하건 공부를 하건 늘 서로 함께 지내기를 즐겼다. 가족의 유대와 독서와 산책에 대한 캐더린의 사랑과 자연속에서 찾아내던 아름다움에 대한 항구한 원천은 평생을 갔다.

클리블랜드의 성 죠지 초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는 클리블랜드의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녔다. 어머니가 노틀담 수녀들에게서 배웠기에 캐더린은 수녀들이 자신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캐더린이 수도 서원의 은총에 응답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이 특권적인 소명에 감사하면서 캐더린은 이렇게 적었다. “가장 큰 아픔은 내게 아주 가까웠던 가족을 떠나는 일이 되리라.” 캐더린은 1955년 2월 2일에 노틀담 수녀회의 수련소에 입소했고, 착복을 하면서 메리 클레멘트 마리 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나중에 세례명인 메리 캐더린으로 돌아갔다.

수녀는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녀는 오하이오, 버지니아, 플로리다에서 37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사도직에 임했다. 메리 캐더린 수녀는 1996년 교실 사도직에서 물러나면서 본원 공동체에서 봉사했고 봉사의 사도직에 대한 자신의 방식에서 “유용함의 영성”을 계속해서 발전 시켰다.

안내실, 복사실, 문서실 보조는 수녀의 초기 소임에 속했다. 수녀는 흔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반기곤 했다. 13년간 의료 혜택 사무소에서 보조로 일한 다음에는 지원부대로 봉사했다. 공동체에서는 누구나 수녀의 환영하는 미소와 드러나지 않은 많은 친절의 행위를 확신할 수 있었다. 도움이 되고자 하고 기여하고자 하는 수녀의 갈망은 천성이었을 뿐만아니라 수녀 안에서, 수녀를 통해서 작용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이기도 했다.

메리 캐더린 수녀는 계절마다 창조물의 아름다움 – 하느님의 사랑의 단순함에 대한 표현 – 을 즐기기 위해 산책하러 나가는 일을 몹시 좋아했다. 수녀의 가족과 자매들과 동료들에게, 수녀는 하느님 계획의 성취에 헌신하는 삶과 훌륭히 완성된 일에 대한 보상을 증거해 주었다. 수녀의 육체적 힘이 소진해 갈때도 그 특유의 미소는 남아 있었다. 이제는 수녀가 우리 좋으시고 은혜로우신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평화와 기쁨안에서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