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빌리헬마 수녀   

마리아 빌리헬마 Maria Willihelma 수녀               ND 4309                 PDF Download

요한나 헨드리카 카타리나 호이에르얀스

Joanna Hendrika Catharina Heuijerjans

코스펠드 여왕이신 마리아 관구 (테글렌)

출 생:         1923년 10월 11일                    그라템, 네덜란드
서 원:         1949년 8월 12일                      테글렌, 네덜란드
사 망:         2019년 3월 20일                      테글렌, 네덜란드
장 례:         2019년 3월 26일                      테글렌, 네덜란드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 (시편 42편)

 마리아 빌리헬마 수녀가 자신의 추모 카드에 포함시키고 싶어했던 이 시편을 가지고 수녀는 동료 수녀들 곁을 떠났고 생전에 생활하며 일할 수 있었던 수녀회에 감사를 표현했다.

마리아 빌리헬마 수녀는 빌헬무스 호이예르얀스와 코르넬리아 기넨의 두 번째 아이였다. 부부는 아들 둘, 딸 둘, 이렇게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수녀는 둘째였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중등학교와 교육학 아카데미에 다녔고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서원 후에는 헤에를렌에 있는 노틀담 수녀회 초등학교에서 일했다.

수녀는 교직외에도 공부를 계속하여 교직분야의 자격을 얻었고, 중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불어를, 그밖에도 사회 교육학을 가르칠 수 있었다.

그 후에는 헬몬드의 물로(중등학교)와 이후 횐스브뢱에서 교사와 교장으로 봉사했다. 1974년부터 은퇴할 때까지는 보르쿨로의 특수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마리아 빌리헬마 수녀는 좋은 교사였다. 늘 아주 철저히 수업 준비를 했으며 고학년이든 저학년이든 학생들에 대한 넓은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학생들은 수녀를 몹시 좋아했다. 마리아 빌리헬마 수녀는 명확한 관찰력과 훌륭한 기억력의 소유자였다.

수녀는 참으로 감사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누군가 도움을 줄 때마다 감사의 표현을 했다.
은퇴 후에는 위르트에서 교리를 가르쳤고 본당에서 일했다.
힘이 다하자 테글렌으로 옮겨와 은퇴를 즐겼다.
마리아 빌리헬마 수녀의 투신에 대해 수녀에게 감사한다. 우리의 마음 안에서 수녀는 관대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