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쥴리아나 수녀   

마리아 쥴리아나 Maria Giuliana 수녀                ND 4485              PDF Download

파라 피에트리나 두바 Fara Pietrina D’UVA

독일, 코스펠드(로마), 여왕이신 마리아 관구

 출 생:                 1930년 6월 28일           이태리 카스텔페트로조
서 원:                  1955년 9월 8일              이태리 로마
사 망:                  2021년 12월 6일            이태리 로마
장 례:                  미정

파라 피에트리나는 알퐁소 두바와 빈첸자 쟌콜라 두바의 일곱 자녀 중 여섯 째였다. 고통의 어머니께 바쳐진 웅장한 성모 성당 근처 카스텔페트로조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직도 본연의 모습을 지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부모님은 농작물의 수입으로 생활하던 농부들이었다. 가족들은 나중에 카르피오네로 이주해서 땅을 일구었으며 파라는 양떼를 보살폈다.

파라가 22세가 되던 해 주님께서 그곳에서 지내던 파라를 찾아오셨으며 파라는 노틀담 수녀회에서 그분을 따름으로써 관대히 이에 응답했다. 1953년에 수련기를 시작하면서 마리아 쥴리아나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1955년에는 첫서원을 발했고 1960년에는 종신선서를 발하여 주님께 자신을 봉헌했다.

수도 양성기와 그 이후에는, 교육계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책임수녀가 학업을 계속하게 할때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했다. 수녀는 트레비냐노 로마노라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사도직을 시작하여 헌신적으로 아이들의 성사를 준비시켰고 성녀 카타리나에게 봉헌된 작고 역사가 깊은 성당을 돌보았다. 수녀는 공립 유치원의 원아들과 시간을 보냈다. 꼬마들과 함께 하는 발표와 하절기의 방학 캠프에 대한 수녀의 투신은 잘 알려져 있다. 본당에서는 교리와 아이들의 첫영성체와 견진성사에 관여했다. 수녀는 주일 미사를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준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1993년에는 독일에 있는 친지들을 방문할 수 있어 몹시 기뻐했다. 1995년에는 수녀원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순례에 참여했다. 2003년에는 카노아스 관구를 방문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났다가, 더 나은 삶을 꾸리기 위해 이태리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여행했다.

수년간 트레비냐노에 남아있던 두 수녀의 기력이 쇠하면서 로마로 옮겨와야 했다. 마리아 쥴리아나 수녀는 마지막 몇 년간을 매우 조용히 지냈으며 기도 생활과 공동체의 일상에 통합해 갔다. 수녀는 아름다운 미소와 기도에 대한 약속으로 응답하며 모든 봉사에 대해 감사했다. 중병을 앓기 시작한지 일주일 후, 수녀는 신뢰하며 창조주의 손에 자신을 맡겼다.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