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조나단 수녀  

메리 조나단 Mary Jonathan 수녀                     ND 4359                PDF Download
리타 메이 첼레츠닉 Rita May ZELEZNIK
(2007년 사망한 레지나 마리 수녀의 언니)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8년 5월 8일                      펜실베니아 하든빌
서 원:               1948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7년 10월 9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7년 10월 18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7년 10월 19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너의 마음을 다해 사랑 안에서 살아라.” 

죠지와 헬렌 (리히네스키) 첼레츠닉의 여섯 자녀 중 맏이였던 리타 메이와 막내 마리앤(레지나 마리 수녀)은 클리블랜드의 성 베네딕도 본당소속으로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남동생 클레멘트 첼레츠닉, OSB는 현재 오하이오 클린턴의 로욜라 하우스에서 교목으로 거주중이다. 가족의 유대는 그들의 부모가 신앙생활, 사랑, 모든 이에 대한 관심을 양육하고 증거하는만큼 강했다. 리타는 성장하면서 독서를 몹시 즐겼다. 공부, 독서, 숙고에 대한 평생의 투신을 통해 예수님과, 교회와 여성 수도자로서의 자신의 성소에 뿌리내렸다.

노틀담 아카데미 첫해에는 아스피랑들과 알게 되었다. 자신의 성소가 실현되고 강화된 것은 그 무렵이었다. 이듬해 리타는 아스피랑과 함께 살기 위해 왔고 1946년 2월 2일에 공동체에 입회했다. 언제나 요한 복음에 끌렸기에 착복하면서 메리 조나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수녀는 클리블랜드 성 요한 대학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수녀의 사도직 생활은 활동이 차고 넘쳤다. 초등학교 교사와 교장으로서의 행정 능력과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깊은 존중으로 수녀는 함께 사도직을 행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녀는 관구 참사, 분원 책임자, 지역 책임자 같은 공동체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날카로운 통찰력, 사랑, 지지, 격려는 각각의 수녀들의 고유함과 재능을 한결같이 긍정해주는 선물이었다.

메리 조나단 수녀는 1974년, 총참사로서 국제 수녀회에 봉사하도록 선출되었다. 12년간 총행정부 임원으로서 모든 임무에 온 마음으로 임했으며 회헌 개정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녀는 로마에 있는 동안 이콘의 영성과 “개인적 성소”의 의미를 더 많이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리아 라파엘리타 수녀의 공식방문을 동반하면서 이 깨달음을 모든 수녀들과 나눌 수 있었다. 너른 연령과 문화의 범주에 대단히 민감해질 수 있었던 것은 수녀의 경험때문이었다. 전염성있는 미소는 신뢰와 손쉬운 소통과 우정을 만들어냈다.

1986년에 샤든으로 돌아가서는 사목 봉사자 자격을 얻었고 건강관리 센터와 함께 두 군데의 본당에서 이 역할에 임했다. 수녀는 치매 초기 증상과 신체적 쇠약에도 불구하고 이 마지막 시기에 하느님의 좋으심과 사랑의 보살핌을 계속해서 나누었다. 호감가는 미소와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내적 평화는 모두에게 선물이요 축복이었다. 우리는 진정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선물이었던 메리 조나단 수녀의 삶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 이제 수녀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