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틀담 수녀들의 교회법 연구의 날

PDF Download

10월 14-15일, 인도네시아 관구에서는 페칼롱간, 성모님의 공동체 방에서 포스티누스 굴로 신부님이 OSC가 진행하는 교회법에 관한 연구의 날을 열었습니다. 이 연구의 날은 교회법에서 수도 생활의 정체성과 실행으로서의 서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 날에는 서원을 통한 축성 생활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에 관해 배웠습니다. 토론하고 숙고하고 발표자에게 질문을 하고 그룹 나눔을 가졌습니다. 포스티누스 신부님이 단순한 방식으로 나누어 주었기에 모든 자료와 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법의 위배와 그 결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함께 배우는 분위기는 열정, 정신, 호기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수녀님들은 언제나 더 많이 배우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는 형벌 혹은 선고의 목적이 법을 위배한 사람을 교정하고 추문을 보상하는 것(교회법 1311 참조), 그가 반성하도록 치유하여 ‘위배’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4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메시지를 통해 말씀하신 “오늘은 주님의 부르심이 은총이며 온전한 선물인 동시에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투신임을 경이로써 떠올리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라는 말씀 대로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울 기회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성사안에서, 또한 세상에서의 사도적 사명을 지닌 교회적 친교안에서 체험하듯이, 증거하는 신앙, 은총의 삶과 긴밀히 연관된 신앙을 가지라고 부름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우리의 여정에서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