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사랑의 노동
September 14, 2014
우간다의 성녀 쥴리 선교지는 정말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1995년부터 2014년까지 거의 20년간 깊은 관목 숲에 세워진 어린이 집, 초등, 중등 학교 등의 선교지는, 미국과 독일의 관대한 지인들이 질 좋은 교육을 위해 인적 자원과 물질적 자원을 제공해 주어 수 백 명의 아이들을 가르쳐왔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의 운영 프로그램은 그 훌륭한 예입니다.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건설 분야의 기술자 일곱 명이 낡은 건물들을 보수하러 부세에사에 왔습니다. 밥 사이몬과 더그 사이몬 부자, 짐 질리옥스와 마이클 질리옥스 부자, 톰 로우, 돈 영은 엄청난 양의 고된 일을 해 주었습니다. 밥은 자재를 조직해서 자재가 도착하기 전에 제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녹슨 부분을 사포질하고 도료를 칠하는가 하면, 창문의 삭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지붕을 손본 다음, 누수로 손상된 천정의 도배를 다시 했습니다. 성 요셉 본당의 게리 라이너스만 신부도 함께 와서 매일 미사를 드리고 힘든 일을 도왔습니다.
여행의 많은 부분이 신부의 본당인 콜드 스프링스의 성 요셉 성당과 성 마리아 성당의 기금으로 이루어졌는데, 콜드 스프링스에서는 노틀담 수녀들이 수 십 년간 사도직을 해 온 곳이며, 성 마리아 성당은 오랫동안 우리 수녀들이 헌신적인 사도직을 수행한 뒤 최근에 철수한 곳입니다. 수 십 년 동안 이 두 성당의 신자들과 맺어온 수녀들의 관계를 표현하는 사랑과 지지는, 여행을 위해 그들이 모금해 준 2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에서 잘 드러납니다. 성경 말씀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내게 해 준 것이다.”라는 성경 말씀이 생생히 살아났고 성녀 쥴리 선교지는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