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

마리아 이라이데스 Maria Iraídes 수녀               ND 4864                  PDF Download

아델리나 마리아 림베르게 Adelina Maria LIMBERGER

브라질, 카노아스, 아파레시다 성모 관구

출 생:              1935년 2월 8일           브라질, RS 리오 파르도
서 원:              1955년 2월 11일         브라질, RS 파소 푼도
사 망:              2022년 7월 2일           RS, 포르토 알레그레, 성 리타 병원
매 장:              2022년 7월 3일           RS, 카노아스, 수녀원 묘지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라!” (마태오 25, 34a)

2022년 7월 2일,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는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마태 25,34)라는 부르심을 들었다.

아델리나 마리아는 1935년 2월 8일에 RS, 리오 파르도, 린사옹 델에서 프란치스코와 아말리아 레기나 림베르게의 여덟 자녀 중 여섯 째로 태어났다. 아델리나의 가족은 전통적 가톨릭 집안으로 깊은 종교적 신념을 키워갔다. 부모는 땅에서 생계를 일구던 농부였다.

아델리나는 18시에 노틀담 수녀회에서 초기 양성을 시작했다. 수련소에 입소하자마자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라는 이름을 받아 67년간의 수도 생활 내내 이 이름을 지녔다.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는 여러 해동안 집안 일을 돌보는 일을 했다. 수도 공동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도 식사를 담당했다. 그러나 점차 병자, 노인, 가난한 이들, 보살핌과 애정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끌렸다. 그래서 간호 조무사 과정을 수강하여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었다. 수녀는 지칠줄 모르고 모든 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가장 곤궁한 이들을 위해 헌신했다. 수녀는 각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지했으며 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제공했다.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는 모든 이를 환영하려는 노력에 차별을 두지 않았다. 추위, 비, 더위, 그 무엇도, 병원이든 노인의 집이든 노인과 병자의 필요를 들어주려는 수녀를 막지는 못했다. 수녀는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있어 연민을 가지고 있었고 지치는 법이 없었다. 일터에서 동료들과의 관계 안에서 수녀는 언제나 행복하고 유용했으며 동료들이 기쁨과 품위와 관심으로 일하도록 격려했다.

2016년, 고령과 더 심도있는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수녀는 병원에서의 사도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병원에 입원하는 수녀들을 돌보기 위해 관구에 시간을 내 주곤 했다. 수녀는 언제나 그런 수녀들을 동반하고 보살피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현존이 되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2020년부터 암과의 투쟁을 계속했으며 화학요법은 수녀의 힘을 소진했다. 하지만 용감했고 싸움에서 이기리라는 희망속에서 낙관적이었다. 수녀는 전사요 투사였고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긍정적 자세를 유지했다.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는 성모님에 대한 깊은 신심을 키웠으며 묵주기도는 아픔과 고통의 시기에 뗄 수 없는 동반자였다.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자 수녀는 천상 영광의 충만함에서 부활하기 위해 평화로이 잠들었다. 수녀가 생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성모님께서 분명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를 아들 예수님께로 데려가셨으리라.

사랑하는 마리아 이라이데스 수녀님, 이 세상을 거쳐가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수녀님을 복된 영원속으로 맞이하시기를. 이제 저희를 위해 전구해 주십시오.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