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캐틀린 수녀

메리 캐틀린 Mary Kathleen 수녀                                  ND 5537                                    PDF Download

(이전 메리 리스벳 Mary Lisbeth 수녀)

캐틀린 트리스 맥카퍼티 Kathleen Therese McCafferty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1년 7월 11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62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24년 1월 16일            샤든, 지아거 메디컬 센터
매 장:          2024년 1월 26일            샤든, 부활 묘지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나이대가 가까웠던 캐틀린과 여동생과 남동생은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며 특별한 유대를 공유했다. 그들은 캐틀린이 알고 사랑하게 된 클리블랜드 시내와 매우 가까운 성 웬델린 본당 구역에서 성장했다. 아일랜드 혈통은 신앙에 대한 깊은 뿌리와 강한 가족 관계를 제공해 주었다. 캐틀린은 원래 학교에서 수줍음이 많고 조용했던 반면 집에서나 놀때는 활발하고 수다스러웠다! 캐틀린은 클리블랜드의 성 스티븐 학교에 다니면서 활짝 피어났다. 졸업반일 때 수녀회에 입회하기로 마음먹었다. 1959년 9월 8일에 청원자가 되었으며 착복하면서 메리 리스벳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수녀는 오하이오 사우스 유클리드의 노틀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블루밍턴의 인디아나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녀는 생기있고 학생들에게 온전히 헌신하던 탁월한 문학, 연설, 언어 교사였다. 초기의 관심사는 언론이었으나 드라마와 희극이 수녀의 열정이 되었다. 문학과 예술의 모든 측면을 수업에 통합할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수녀의 전문성은 금새 피어나는 미소와 뛰어난 유머 감각과 맞물려 학생들로 하여금 팀으로 일하며 청중의 마음과 감정에 다가가는 방법을 탐색하면서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수녀의 기쁨 가득하고 열정적인 현존은 학생과 직원 모두의 재능과 은사를 양육시켰다.

메리 캐틀린 수녀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연관되었다. 1999년에는 교실의 정식 수업에서 옮겨와 클리블랜드의 성 카타리나 본당에서, 그 후에는 가필드 하이츠의 성령 본당에서 사목 담당자가 되었다. 수녀는 본당 생활의 모든 방면 – 빙고부터 성인 성경 공부, 상조 사도직, 성사 준비, 아이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 에 연계했다. 수녀의 온화하고 기도하는 마음은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환영했다. 그 특유의 열정으로, 수녀는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켰고 사람들을 한데 모았다. 메리 캐틀린 수녀는 사랑했으며 사랑받았고, 참으로 많은 이들의 소중한 친구였다.

2023년 3월, 수녀는 샤든의 건강 관리 센터로 들어왔다. 여러 번의 수술과 숱한 어려움이라는 도전을 용기와 불굴의 정신으로 대했으며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영감이 되어 주었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 불과 며칠 전, 수녀는 생활 지원 구역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메리 캐틀린 수녀는 삶의 비극을 유머와 웃음으로 대했고, 예수님께서 언제나 삶의 이유이며 그 중심에 계신다는 확신으로 그렇게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수녀가 삶이라는 선물, 수녀의 에너지와 정신에 대해 감사한다. 우리 캐틀린 수녀가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