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모후 관구 은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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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0일 마리 비안네타 수녀, 마리 사무엘 수녀, 마리 레니스 수녀, 마리 리따 수녀의 수도서원 25주년를 경축하는 은경축 축하식이 평화의 모후 관구 본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노틀담 수녀로서 우리의 카리스마와 사명을 다양한 사도직 현장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네 명의 수녀들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각각의 사도직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쇄신의 시간을 가졌으며, 8월 20일 은경축 미사로 이 쇄신의 시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날 미사는 춘천교구 사회사목구장 김학배 안젤로 신부님이 같은 교구 청소년국장 이준 마르코 신부님이 함께 집전하였습니다. 여러 해 동안 COVID-19로 인해 많은 수녀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은경축 축하식을 갖지 못하였지만 COVID-19의 상황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이날 축하식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여러 공동체에서 많은 수녀님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네 분 수녀님들의 수도 여정에 섭리적인 돌보심으로 늘 함께 하여주셨던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주님의 축복과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입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내줄 수 있는 표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