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화의 모후 관구 새 리더십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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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선효경 마리 율리아 수녀와 참사회가 6년간의 봉사를 마치고 정봉미 마리 유스티나 수녀와 새 관구 참사회가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리더십 팀의 이.취임식을 위해 총장 메리 앤 수녀와 총보좌 마리 소화 수녀, 마리아 노나타 수녀가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약 130여명의 수녀들이 함께 한 이.취임식은 꽃 바구니, 초, 회헌, 성경 그리고 관구기의 행렬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 예식 동안 마리 율리아 수녀는 관구장으로 봉사하는 동안 수녀들이 보여준 기도와 지지에 감사하였습니다. 메리 앤 수녀는 지난 6년 동안 관구장으로서 봉사한 마리 율리아 수녀 그리고 3년 동안 관구 참사로 봉사한 마리 정혜 수녀, 마리 익나시아 수녀, 마리 토마 수녀, 마리 임마누엘 수녀, 마리아 도미니까 수녀, 마리 영주 수녀 그리고 6년 동안 관구 참사로 봉사한 마리 휠리아 수녀에게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이어 새 관구장 마리 유스티나 수녀와 함께 새 관구 참사로 마리 바오로 수녀, 마리 영주 수녀, 마리 가우디아 수녀 그리고 마리 필리파 수녀가 호명되었는데 새 관구 참사회는 마리 유스티나 수녀를 도와 3년 동안 인천 평화의 모후 관구를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새 리더십 팀과 평화의 모후 관구 회원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 축복을 빌며 기도와 지지를 약속하였습니다.

마리 유스티나 수녀는 취임사를 통해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하신 성모님의 말씀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 5) 그리고 “물독에 물을 채워라.”(요한 2:7)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느님의 좋으심과 섭리적인 돌보심을 증거하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과 교회 그리고 수도 공동체 안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함께 이루어 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취임 예식 후에는 멋진 점심 만찬이 이어졌으며, 지난 관구 리더십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로운 리더십 팀에 성령의 이끄심이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